포토갤러리275 황금들녘 어느새 들녘이 황금색으로 변했다. 풍성한 기운과 넉넉함이 넘친다. 엉뚱하게 이게 다른 색깔이었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14. 9. 19. 내 다른 반쪽 윤여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4. 9. 18.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서남수 장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4. 9. 18. 흘림골-등선대 이제 가을 빛이 완연한 가운데 오랜만에 등선대에 올랐다.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거의 없어 더 여유가 느껴졌다 . 2014. 9. 18. 새끼 고양이들 아기 고양이 세마리가 뒷뜰에서 딩굴며 즐겁게 노는 모습은 흡사 서귀포 시절의 이중섭 작품에 나오는 순진무구한 아이들을 연상시킨다. 가끔 애미 고양이가 와서 함꼐 논다. 그런데 문제는 들고양이가 스스스 먹이를 찾아 나서야 되는데, 우리에게 너무 의존한다. 그렇다고 아직 어린 놈들인데 모른척 할 수도 없고. 이러다가 우리가 며칠 서울에나 가면 어쩔려구 . 2014. 9. 18. 우리집 군식구 장애묘 아래 들고양이는 왼쪽 앞발이 없는 암컷 장애묘(猫)다. 그래도 용케 잘 뛰고 사는데 거침이 없다 . 6년 전 우리가 이곳에 집을 질 때, 이미 근처를 어슬렁거렸다. 이후 세월 따라 우리집 군식구가 되어 이제는 아예 아침 저녁으로 때가 되면 현관에 와서 먹이를 재촉한다. 그러다보니 한껏 게을러져 하루 종일 처마 밑에서 늘어지게 잠을 잔다. 그런데 얼마 전 귀여운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다. 그 중 한 마리는 아깝게 죽었고, 다른 한 마리는 눈에 띄지 않는다. 가까이 가면 어미가 으르렁 거려 멀리서 지켜보며 보살핀다. 우리의 관심이 이놈들에게 쏠리니 집 강아지 ‘애리’의 질투가 말이 아니다. 눈에 불을 켜고, 하루 종일 짖어댄다. 2014. 8. 22. 빛 좋은 복숭아 집 주변과 농사터에 다양한 과일나무를 심었다. 끊이지 않고 제철에 따 먹으려고 종류는 늘리고, 종류마다 대체로 한, 두 그루씩 심었다. 말하자면 체제이다. 그런데 바람맞이에 자리하고 있는 복숭아 한 그루가 매년 비실비실해서 속을 썩였는데, 올해에는 면목을 일신, 빛 좋고 탐스럽게 열렸다. 먹기 좋게 다 익었지만 예쁜 모습 때문에 손이 가지 않는다. 2014. 6. 2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