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275 2023년 여름, 북한산 뒷편에서 한국행정학회에서 주관하는 작업을 위해 서울을 다녀왔다. 진관사 근처 한옥 마을인데, 주변 풍치가 무척 아름다웠다. 첫 사진은 최영준 교수가 찍어 준 사진인데, 내가 보아도 실물보다 돋보인다. 여름 햇볕에 그슬렸지만 건강해 보여 좋다. 두번 째 사진에 뒷 머리만 보이는 분이 누군지 알아 맞출 분이 있을지 궁금하다. 오른쪽으로 부터, 양재진, 정무권, 안병영, 신동면 교수다. 뒷면에 이 작업을 기획하고 주선한 김태일(고대), 최영준(연세대) 교수의 모습이 보인다 2023. 7. 30. 7월의 농부 구릿빛 얼굴과 근육질 팔뚝이 15년차 농부의 무덥고 바쁜 7월을 보여준다. 모처럼 봉포 해변가에 나왔다. 속초의 지인 김용환 선생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2023. 7. 6. 아기새에게 먹이주는 꾀꼬리 친구 이경문군이 보내 준 기가 막힌 한 컷이다. 이 형은 요즈움 주로 에 몰두하고 있는 듯 하다. 2023. 7. 1. 울산바위와 영랑호 장영철 교수님이 속초의 두 명물, 울산바위와 영랑호가 함께 한 멋진 사진을 보내 주셨다. 아름답기에 앞서 신비로운 느낌이 감돈다. 2023. 7. 1. 5월의 추억 이곳 현강재 주변은 특히 5월 중. 하순 경이 무척 아름답다. 녹음이 짙어가면서 해당화, 작약, 연산홍이 연이어 피어나고 하늘은 눈부시게 청명하다. 그런데 이 때가 무척 바쁜 때다. 매일 체리, 보리수, 오디를 따야 하고 , 잡초도 기승을 부려 온 종일 농터에서 땀을 흘려야 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글이 밀려 눈코 뜰새가 없이 바빴다. 그러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바닷가, 영랑호 산책도 두어번에 그쳤다. 오늘 아침 상큼하게 영그른 불르베리를 따면서, 그 아름다운 5월을 그냥 보낸 것 같아 못내 아쉬웠다. 그래서 핸드폰에 스치듯 담았던 사진 몇장을 여기 실린다. 2023. 6. 29. 왜가리의 비행 내 고교동창인 정량 형은 원래 문예(文藝)에 재능이 남다른 친구인데, 뒤늦게 익힌 사진재주가 아마추어 경지를 뛰어넘은지 오래다.. 왜가리가 비상해서 한껏 날다가 다시 물가로 내려 앉는 과정을 아름답게 추적했다. 비상하는 첫 장면이 압권이다. 혼자보기 아까운 그의 작품들을 자주 선보일 생각이다. 2023. 4. 30. 오늘 아침 <영랑호> 이른 아침 장영철 교수가 라는 제목으로 갓 구은 아침 빵과 같은 따끈 따끈한 선물을 전달했다. 공유하는 기쁨 속에 청신한 아침 공기를 함께 마신다. 멀리 울산바위가 신비롭다. 2023. 4. 26. 이전 1 2 3 4 5 6 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