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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265

눈속에 현강재 눈이 그치나 하면 다시 내려 사흘 계속했다. 1m 가까이 쌓였다. 눈폭탄이 괜한 말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현강재는 눈속에서 의연하다. 2011. 2. 15.
눈이 그쳤다 드디어 눈이 그쳤다. 약 70cm. 예년 수준이다. 온 세상이 눈의 바다다. 논과 밭, 길, 돌담, 작은 나무까지 모두 눈에 덮혔다. 아름답기에 앞서 경이롭다. 2011. 2. 12.
대설 특보 발효 중! 하루 종일 눈이 내린다. 이제 겨우 15cm 내렸는데 서서히 눈 숙에 갇히는 느낌이다. 작년 기록 82cm를 따라가자면 아직 갈길이 멀다. 2011. 2. 11.
눈오는 날 현강재 거실 천장에 눈이 조금 쌓이다가 집안 운기로 곧 녹는다. 그래도 사방 유리창을 통해 주변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2011. 2. 11.
1965년 가을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 유학가서 학생증 용으로 처음 찍은 사진이다. 외국에서 맞는 첫 가을에 꽤 외로움을 탓던 기억이다. 2011. 2. 8.
일흔 즈음에 작년 10월, 연세대 원주 캠퍼스에서 충북대 이기주 교수가 찍어 보낸 사진이다. 이 교수가 '시골 내려간 후 많이 젊어졌다'는데, 글쎄 '일흔 즈음에' 세월이 어디갔겠나. 거기 다 담겨있지. 2011. 1. 28.
현강재 천장에 비친 달 현강재 거실 천장은 유리로 덮혔다. 그래서 밤중에 불을 끄면 달도 보고 별도 본다. 한 겨울이라 달빛도 차갑다. 201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