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275 봄이 가까이 왔다 새해가 시작됐나 했는데 벌써 2월 마지막 날이다. 속초의 K형, C형과 오랜만에 백담사를 갔는데, 결빙때문에 버스가 안다녀 포기하고, 한계령을 거쳐 방태산 휴양림을 산책했다. 돌아오는 길에 속초 해변에 들렸더니 벌써 그곳에 봄이 서성이고 있었다. 2017. 3. 2. 겨울바다 설날 오후 햇볕이 좋아 바닷가로 나갔다가 내친김에 동북단에 있는 대진항까지 갔다. 갈매기 천국이었다. 2017. 1. 30. 눈 세상 아침부터 온 종일 눈이 왔다. 이번 겨울 중 가장 큰 눈이다. 2월에 한 두번 맞게 되는 폭설에 비하면 그리 큰 눈은 아니지만 좋이 40cm는 왔으니 분명 작은 눈은 아니다. 하얀 눈으로 어지러운 세상에 온갖 부정과 부패, 걱정과 시름, 가난과 질곡을 모두 덮어버리고 희망과 보람으로 가득 찬 은빛 새 세상을 만들었으면 싶다. 2017. 1. 20. 오바마 8년 오바마 집권 8년도 이제 종언을 고한다. 아래 사진은 2013년 4월, 조지 W. 부시 대통령 도서관 축성식(달러스)에서 네 명의 미국의 전. 현직 대통령들이 파안대소하고 있는 재미있는 사진이다. Galerie öffnen» 2017. 1. 3. 대설경보 새벽녘에 비가 눈으로 바뀌더니 불과 1시간 여에 눈이 20센티 가까이 쌓였다. 대설경보도 발령되었으니 이런 추세라면 눈이 제법 많이 올 것 같다. 유리 천정에 눈이 덮여 집안은 이미 어둑하다. 혹 며칠 갇힐지 모르나 가끔 겪는 일이고, 이미 비상식량 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무 걱정이 없다. 눈 앞에 펼쳐지는 눈꽃축제에 마음은 마냥 동심으로 달려간다. 2016. 12. 14. 순간 포착 앙상한 가지 위에 몇 개. 산까치가 감을 쪼아 먹는 순간을 제대로 포착했다. 2016. 11. 9. 입동 가을 풍정 속에는 아련한 슬픔이 배여 있다. 그래서 더 아름다운 계절이 이제 작별을 고한다 . 2016. 11. 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