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봄학기에 나는 연세춘추 및 Yonsei Annals(영자신문) 주간에 임명되었다. 당시 유신말기 가장 엄혹했던 시기에  2년 가까이 대학언론을 맡아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퇴임할 때, Annals 기자들이 내 주간발령 기사가 게재된 신문으로 감사패를 만들어 내게 주었다. 그 때 내 나이 36세, 한창 홍안의 청년이었는데, 곧 닥쳐 올 고난의 시간을 예견하지 못하고 밝게 웃고 있었다.

'포토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김수환 추기경님  (0) 2021.01.24
연세춘추/Yonsei Annals 주간 맡아 (1976/03/25)  (0) 2021.01.16
창경궁 산책  (0) 2020.11.17
만추의 한계령 그리고  (0) 2020.11.17
혜화동 로터리  (0) 2020.10.29
화진포  (0) 2020.09.28
글쓴이 현강재 현강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