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아! 김수환 추기경님
세상이 어지러울 때 가장 생각나는 분이 김수환 추기경님이시다.
평생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 편이셨다. 더없이 온유한 분이시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추상같으셨다. 언제 우리가 그 같은 어른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내가 장관 재직 때도 힘들 때는 늘 그 분을 찾아뵈었다.
그가 내게 손수 써서 보내주셨던 성탄절 답장 카드를 펼쳐본다.
그리움만 쌓인다.
위의 카드는 2006년 초에 보내주신 카드이다.
'포토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바다 (2) | 2021.04.18 |
---|---|
벚꽃엔딩 (0) | 2021.04.18 |
연세춘추/Yonsei Annals 주간 맡아 (1976/03/25) (0) | 2021.01.16 |
창경궁 산책 (0) | 2020.11.17 |
만추의 한계령 그리고 (0) | 2020.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