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혜화동 로터리
명륜동 치과에 가는 길에 혜화동 로터리에 들려 청소년기의 옛 추억을 더듬었다.
<동양서림>이 반세기 넘어 옛 이름을 그대로 간직한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그 옆에 약국도 여전히 거기 있었다.
혜화동 성당 쪽
동성고등학교 쪽
시인 조병화가 <나의 터미널>이라고 불렀던 혜화동 낭만의 정점, 추억의 로터리 버스 정류장.
중국집 <금문>도 여전했다. 그 옆 대학시절 우리 친구들이 자주 찾았던 <전원다방>은 A Twosome Place로 이름이 바뀌었다.
잠시 들려 커피 한잔을 하며 옛 친구들을 그리워 했다. 그 중 많은 이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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