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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265

현강재의 겨울 지난 겨울(2009/2010)은 무척 길었고 혹한이었다. 겨울이면 으레 한, 두 차례 80cm가 넘는 눈속에 갇힌다. 겨울이 깊어지면 사춘기 소년처럼 아스라한 심경으로 봄을 기다리게 된다. 2010. 8. 16.
연구실에서 (2006년 겨울) 내게 연구실은 가장 안락하고 평화스런 공간이었다. 퇴임을 앞두고 연구실을 정리하다 소파에 기대 아쉬움을 달랬다. 2010. 8. 15.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일본 여행 중(2006/7) 조금 슬픈 얼굴이다. 눈가에 우수가 깃들고었다. 정년을 앞두고 내방 조교 출신 제자들과 일본 여행을 했다. 2010. 8. 15.
박사학위 수여식(1970) ㅇ아슬 아슬하게 둘째가 태어나기 직전에 공부를 끝낼 수 있었다. 학위 수여식 때는 이미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빈 대학 총장에게서 학위 수여장을 받는 장면이다. 2010. 8. 15.
박사학위 수여식(1970)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빈 대학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벌써 40년이 넘었다. 딸 수현이가 두 살이 채 못됐고 내 처는 아들 광선이를 출산한지 10여 일 되었다. 주위에 그리운 얼굴들이 보인다. 2010. 8. 15.
다산초당에서 다산은 이 땅의 모든 사회과학자들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불어넣는 큰 스승이다. 여기가 긴 유배시절, 처절한 개인적 아픔 속에서도 나라의 앞날과 민생을 걱정했던 바로 그 역사의 현장이다.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