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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에세이45

K형에게 이 글은 내가 교육부총리로 재직하던 2004년 어느 날,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 주체하기 어려운 고통스런 심경을 담아 쓴 글이다. 지인에게 보내는 형식을 빌렸지만, 여기서 K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었다. 2010. 9. 2.
체험적 교육부장관론 전상인 외,『배움과 한국인의 삶』나남 (2008) 145-167면에 수록 I. 필자는 문민정부 시절 약 20개월(1995/12-1997/8) 동안,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1년 남짓 (2003/12-2005/1) 두 차례에 걸쳐 도합 약 32개월 동안 교육부장관(두 번째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같은 부처의 장관을 두 번 지낸 것도 이례적이거니와, 민주화 이후 이기는 하나 이념적 지향에 있어 얼마간 차이가 있는 두 정권에서 장관으로 일했다는 점이 독특하다면 독특한 점이다. 필자가 처음 장관에 임용되던 1995년은 바로 문민정부의 대표적 개혁과제였던 이 마련되어, 역사상 처음으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교육개혁이 추진되던 시기였다. 필자는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던 바로 이 역동적인 시.. 2010. 8. 16.
큰 학자, 참 스승 박동서 교수님 벅동서 교수님의 서거는 한국 사회과학계의 큰 손실이었다. 그는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내게 큰 영향을 미치셨다. 이 글은 '지천 박동서 교수 자서유고집 '(법문사, 2008)에 실렸다. 201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