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620 제 20회 경암상 축사 경암상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 했다. 나는 2005년 출범당시 초대 경암상 위원장으로 경암상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그런 연고로 지난 11월 1일 20주년 시상식에서 축사를 했다. 아래 그 내용을 담는다. 축사 오늘 우리는 이 나라 학문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한 경암학술상의 제 20회 시상식에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뜻깊은 날에 오늘 영광의 주인공이신 제 20회 경암상 수상자 다섯 분과 이 자리를 빛내 주시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경암상의 오늘이 있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신 모든 경암 가족> 여러분, 특히 경암상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경암상 발전에 크게 헌신하고 계신 진애언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님과 더불어 이 벅찬 감회를 나누고자 합니다. 아마도.. 2024. 11. 23. 빗속에 설악 케이블 카 속초/고성에 온 후 지난 19년간 설악산에는 자주 올랐으나, 막상 소공원 권금성 케이블 카는 한번도 타지 않았다. 그것은 당일치기로 서울서 온 분들이 하는 것이거니 여겼고, 실은 나도 예전 서울시절에 그렇게 한, 두번 탔던 빛바랜 기억이 있다. 단풍철 끝자락에 도망치듯 사라지는 계절이 아쉬어 부슬부슬 비가 오는 가운데 설악산을 찾았다. 그런데 문뜩 케이블 카를 타고 싶어 긴 줄 뒤에 섰다. 빗속에 케이블 카로 보는 설악의 풍정도 그럴 듯 했다. 설악은 역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도 명품이다. 2024. 11. 15. 만추의 창덕궁 서울에 간 김에 제자 정무권(연세대 명예교수) 교수와 창덕궁을 찾았다. 아마 10여년 만일게다. 단풍이 절정인 가운데 비원의 늦가을 정취는 아름답고 그윽하기 이를 데 없었다. 2024. 11. 9. 방태산 단풍구경 인제군의 방태산은 골짜기와 폭포가 좋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단풍이 절정이라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이 많이 와서 북쩍였다. 그러데 올해는 그 빛이 예년만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겸해서 약간의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무척 유쾌한 시절 여행이었다. 첫번째 사진과 마지막 사진은 동행했던 사진 고수 김용환씨가 찍은 것이다. 2024. 10. 22. 왜 독일 모델인가 (5) 2024. 10. 4. 왜 독일 모델인가 (4) 2024. 10. 4. 아! 드디어 가을 오랜만에 바닷가를 찾았다. 드높은 가을 하늘이 폭염으로 찌들었던 여름을 한방에 날려 보낸다. 2024. 9. 30. 이전 1 2 3 4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