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한국 가톨릭 교회 두 번째 추기경인 정진석 추기경님이 향년 90세로 선종하셨다.

학자 추기경이셨던 그는 선교를 최우선 사목 목표로 삼고 생명, 가정의 가치를 중시하며 생명운동을 이끄셨다.

나는 15년 전인 2006년 3월 2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정에서 거행된 정 추기경님 서임식에 참석하는 영광을 가졌다. 

 

그 때, 독일출신의 벤네딕토 16세 교황님을 알현했는데, 추기경님이 교황께 "독일어로 말씀을 나누셔도 됩니다"라고 

하시자, 교황님이 무척 기뻐하시며 자신의 모국어를 사용하셨다.

교황님이 내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물으셔서, 내가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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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현강재 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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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보령 2021.05.18 15: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총리님께선 정진석 충기경님의 교황청 서임식에도 참석하셨구먼요.
    만면에 가득 찬 웃음을 띤 당시의 교황님과 부총리님의 모습은
    신뢰와 행복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한편의 작품과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