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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은행나무

현강 2018. 11. 4. 07:10

우리 집앞 은행나무는 속초/고성 일대에서 제일 늦게 노랗게 물드는 것 같다. 근처의 은행나무들은 절정을 지난 지 이미 오래고 이제 잎파리가 떨어지는데, 집앞 은행나무는 지금이 한창이다. 가을볕에 따라 색의 농도는 수시로 변하지만, 노랑색의 찬란한 빛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곧 추위가 찾아 올 것이니 이것이 가을의 마지막 잔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