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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복숭아
현강
2024. 7. 12. 04:33
집옆 손바닥만한 연못에 예쁜 연꽃이 피었다. 마냥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올해는 그냥 지나가나 했더니,
새벽에 나가니 새로핀 여린 연꽃이 나를 반긴다. 신기한 것은 연꽃이 해마다 하나만 피는데, 작년에는 힌색
이었는데, 올해는 분홍이다. 그 자태가 너무 단아하고 고혹적이어서 혼자 보기 아깝다. 불루베리, 살구, 자두가
끝나고 요즘 복숭아가 한철이다. 수국도 품위를 뽑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