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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265

단풍 막바지의 울산바위 울산바위는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느때,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과 느낌이 다 다르다. 때로는 웅장하고, 때로는 화사하고, 또 어떤 때는 그 모두가 섞여있다. 영랑호 근처에 사는 장영철 교수가 단풍 막바지의 울산바위를 찍어 내게 보내 왔다. 내 서재 창문으로 보는 울산바위와 또 다른 느낌이다. 첫 번째 사진은 요즘 것이고, 나머지는 그 얼마 전의 정경이다. 그런데, 어제 첫눈이 내리고 대청봉에 눈이 덮혔다. 그래서 장 교수가 오늘 아침에 보낸 새 사진을 마지막에 보탠다. 2023. 11. 14.
늦가을 점묘 2023. 11. 2.
현강재 주변, 요즈음 폭염, 태풍이 지나간 후, 아직 더위가 남아있지만 그 틈 사이로 조금씩 가을이 스며드는 느낌이다. 배롱나무가 몇년 시들했는데 올해는 꽤나 아름답다. 손바닥 만한 연못에 연꽃 소식이 없어 섭섭했는데 오늘 아침 하나가 활짝폈다. 초여름에 한창이던 해당화가 다시 자태를 드러냈다. 농터에 나무들도 뜨거운 한 여름의 열기를 가라 앉히고 한결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뿐인가. 앞마당에 은행나무 윗부분은 벌써 색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다. 청명한 하늘과 함께 가을이 문턱까지 왔다. 2023. 8. 18.
동명항의 일출 장영철 교수가 보내 준 동명항의 아침 정경이다. 아름답고 평화스럽다. 2023. 7. 30.
2023년 여름, 북한산 뒷편에서 한국행정학회에서 주관하는 작업을 위해 서울을 다녀왔다. 진관사 근처 한옥 마을인데, 주변 풍치가 무척 아름다웠다. 첫 사진은 최영준 교수가 찍어 준 사진인데, 내가 보아도 실물보다 돋보인다. 여름 햇볕에 그슬렸지만 건강해 보여 좋다. 두번 째 사진에 뒷 머리만 보이는 분이 누군지 알아 맞출 분이 있을지 궁금하다. 오른쪽으로 부터, 양재진, 정무권, 안병영, 신동면 교수다. 뒷면에 이 작업을 기획하고 주선한 김태일(고대), 최영준(연세대) 교수의 모습이 보인다 2023. 7. 30.
7월의 농부 구릿빛 얼굴과 근육질 팔뚝이 15년차 농부의 무덥고 바쁜 7월을 보여준다. 모처럼 봉포 해변가에 나왔다. 속초의 지인 김용환 선생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2023. 7. 6.
아기새에게 먹이주는 꾀꼬리 친구 이경문군이 보내 준 기가 막힌 한 컷이다. 이 형은 요즈움 주로 에 몰두하고 있는 듯 하다. 202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