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TEGORY598

신간소개/서평-동아일보 본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http://news.donga.com/3/all/20131129/59237620/1 2013. 12. 11.
지식인과 진영(陣營) I. 꽤나 늦장을 부리던 필자의 새 책 (문학과 지성사)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내가 오스트리아에 주목한 주요한 이유는, 이 나라의 중도통합형 모델은 지나치게 신자유주의에 치우친 영미의 처방이나, 스웨덴 등 북유럽 여러나라의 진보적 처방보다 양극정치의 여울 속에서 허덕이는 우리에게 더 적실성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중도지향의 , 로 유럽의 변방국가에서 대표적 강소부국으로 도약한 이 나라의 국가모델이 한국의 정치인, 정책전문가를 비롯해서 언론인, 시민운동가, 그리고 많은 지식인들에게 영감과 성찰을 선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II. 언제부터인가, 적어도 1987년 민주화 이후 누가 나에게 내 를 물으면, 나는 ‘중도개혁주의자’라고 답하곤 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지나치게 을 지향하면 의 중요성을 강조.. 2013. 12. 3.
간병일지 I. 내 처가 몸이 아파 거의 한달 째 간병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도 꽤나 오래 되었다. 무릎 연골이 마모되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양쪽에 일주 간격으로 두 번 했는데, 그 전후 과정이 그리 만만치 않았다. 우선 나이도 많은데 심장도 시원찮고 혈압도 높아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수술과정이 부담스러워 고심했다. 그래서 본인이나 병원 측 모두 꽤나 망설였는데, 막판에는 다리를 거의 쓰기 어려운 형편이 되니 다른 도리가 없어 수술하기에 이르렀다. 수술 며칠 전 서울에 와서 각종 검사를 하고, 수술 전날 입원해서 보름간 병원에 머물다가 지난 주 퇴원해서 서울 집에서 재활 및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그런데 엎친 데 겹친 격으로 며칠 전부터 내 처 허리와 등에 대상포진이 시작되어 다시 .. 2013. 11. 16.
연세대 특강 (11월 18일) 포스터 책 출판 예정일 11월 18일에 연세대에서 책을 주제로 한 특강이 준비되고 있다. 책이 그 날 나오기나 할까. 2013. 11. 16.
[왜 오스트리아 모델인가] 마냥 늦장을 부리던 새 책 가 출판사 말대로라면 11월 15일 출간예정이다. 아래에 겉표지와 겉장 접는 부분(약력), 그리고 뒷표지를 차례로 여기 선 보인다. 이제 나이가 꽤 들었고 그간 책도 여러 권 냈는데, 책 나오기전에 가슴 설레이기는 첫 단독 저서 (현대 공산주의연구, 한길사 1982) 때나 매한가지다. 책이 많이 팔리기 보다는 꼭 읽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싶다. 2013. 11. 2.
낙산해수욕장 근처 음악찻집 coffee zone 양양이나 오색을 가면 어쩌다 들리는 커피집이 있다. 그런데 내가 가면 으레 초로의 주인 아저씨가 혼자 미소를 지으며, 해리 벨라폰테의 을 틀어준다. 한번도 청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2013. 10. 20.
한계령에서 내려 오다 K 형과 용대리에서 점심을 먹고, 한계령은 넘어 왔다. 단풍이 한창이다. 차가 밀려 제대로 내리지도 못하고 급히 몇장 찍었다. 201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