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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항의 일출 장영철 교수가 보내 준 동명항의 아침 정경이다. 아름답고 평화스럽다. 2023. 7. 30.
2023년 여름, 북한산 뒷편에서 한국행정학회에서 주관하는 작업을 위해 서울을 다녀왔다. 진관사 근처 한옥 마을인데, 주변 풍치가 무척 아름다웠다. 첫 사진은 최영준 교수가 찍어 준 사진인데, 내가 보아도 실물보다 돋보인다. 여름 햇볕에 그슬렸지만 건강해 보여 좋다. 두번 째 사진에 뒷 머리만 보이는 분이 누군지 알아 맞출 분이 있을지 궁금하다. 오른쪽으로 부터, 양재진, 정무권, 안병영, 신동면 교수다. 뒷면에 이 작업을 기획하고 주선한 김태일(고대), 최영준(연세대) 교수의 모습이 보인다 2023. 7. 30.
기차길옆 작은 집 I. 작년 10월 강원도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오는 2027년 공사를 마치고 개통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환승없이 1시간 39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곳 속초/고성 사람들은 그들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고 모두 좋아했다. 우리 부부의 첫 반응은 “그때까지 우리가 살아남아 그 혜택을 볼까?”였다. 그래도 좋은 소식으로 기쁘게 받아들였다. 그 철도 노선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다소 궁금했지만, 더 깊게 알아보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작년 말경 내 처가 병원 약속 때문에 서울에 간 사이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웬 사람이 우리 뒤뜰 근처에서 측량기를 가지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궁금해서 그에게 다가가 무엇을 하느냐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이 .. 2023. 7. 6.
7월의 농부 구릿빛 얼굴과 근육질 팔뚝이 15년차 농부의 무덥고 바쁜 7월을 보여준다. 모처럼 봉포 해변가에 나왔다. 속초의 지인 김용환 선생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2023. 7. 6.
아기새에게 먹이주는 꾀꼬리 친구 이경문군이 보내 준 기가 막힌 한 컷이다. 이 형은 요즈움 주로 에 몰두하고 있는 듯 하다. 2023. 7. 1.
울산바위와 영랑호 장영철 교수님이 속초의 두 명물, 울산바위와 영랑호가 함께 한 멋진 사진을 보내 주셨다. 아름답기에 앞서 신비로운 느낌이 감돈다. 2023. 7. 1.
5월의 추억 이곳 현강재 주변은 특히 5월 중. 하순 경이 무척 아름답다. 녹음이 짙어가면서 해당화, 작약, 연산홍이 연이어 피어나고 하늘은 눈부시게 청명하다. 그런데 이 때가 무척 바쁜 때다. 매일 체리, 보리수, 오디를 따야 하고 , 잡초도 기승을 부려 온 종일 농터에서 땀을 흘려야 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글이 밀려 눈코 뜰새가 없이 바빴다. 그러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바닷가, 영랑호 산책도 두어번에 그쳤다. 오늘 아침 상큼하게 영그른 불르베리를 따면서, 그 아름다운 5월을 그냥 보낸 것 같아 못내 아쉬웠다. 그래서 핸드폰에 스치듯 담았던 사진 몇장을 여기 실린다.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