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
클릭 10만!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 <현강재>가 10만번 클릭을 기록했다. 2010년 4월에 문을 열고, 5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내 일상의 소소한 흔적을 더듬고, 점차 가물가물 흔들리는 기억의 사진첩 속에서 지난 날의 추억과 향수를 끌어 내기도 했다. 그간 <현강재>를 찾아 내 변변찮은 글에 격려와 공감을 피력해 주시고, 때로 글이 뜸하면 웬일이냐 걱정도 해 주셨던 많은 지인, 제자, 그리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제 하루하루의 삶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느낌대로 가감 없이 전할 것을 약속드린다.
깊어 가는 겨울밤, 집 뒤 소나무, 대나무 숲을 스치는 소슬한 바람소리가 오늘따라 갖가지 회포를 일렁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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