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현강재>가 10만번 클릭을 기록했다. 2010년 4월에 문을 열고, 5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내 일상의 소소한 흔적을 더듬고, 점차 가물가물 흔들리는 기억의 사진첩 속에서 지난 날의 추억과 향수를 끌어 내기도  했다. 그간 <현강재>를 찾아 내 변변찮은 글에 격려와 공감을 피력해 주시고, 때로 글이 뜸하면 웬일이냐 걱정도 해 주셨던 많은 지인, 제자, 그리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제 하루하루의 삶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느낌대로 가감 없이 전할 것을 약속드린다.

 

깊어 가는 겨울밤, 집 뒤 소나무, 대나무 숲을 스치는 소슬한 바람소리가 오늘따라 갖가지 회포를 일렁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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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현강재 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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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익로 2015.01.30 0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총리님!!!

    축하드립니다!!!
    "블로그 현강재" 클릭 10만 번!!!

    제자 교수님의 도움으로 블로그 개설하셨다고
    말씀 주셨던 것이 꽃 피는 4월이 오면 벌써 5년이 됩니까?
    저는 그간 가끔씩 블로그에 들어왔어는
    부총리님께서 교육부 수장으로 계셨을 때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한 깊은 고뇌의 흔적과 대학자로서의 기품같은
    것을 접할 때마다 저는 늘 공직자의 자세를 새롭게 고쳐 다잡는 기회가 되었음을
    솔직히 고백할 수 있습니다.
    또 블로그에 간간이 올려 주신 부총리님의 귀촌삶의 모습은 너무나
    닮고 싶은 영원한 로망이기도 합니다.

    부총리님!!!
    부디 사모님과 함꼐 주님 안에서 매일매일 더욱 건안하시오며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블로그 <현강재> 방문 클릭 10만회를 축하드립니다.
    - 김익로 올림 -

    잘 마감 할 수 있었다고 자신합니다.

  2. 현강 2015.01.30 1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익로 님께

    참으로 고맙습니다.
    김익로 님에게는 내가 너무 신세를 져서 항상 마음에 짐이 큽니다. 세상에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이 참으로 드믄데, 김익로 님은 나와의 오랜 인연 속에서 언제나 같은 모습이셨습니다.
    내 공직 생활 중, 오랫동안 그림자 처럼 함께 하셨으니, 내 부끄러운 모습을 제일 많이 본 사람인데, 아직도 저를 좋게 얘기하시니 이 양반 속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실지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셨지만, 그간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시고 능력도 크게 비축하셨으니, 더 보람있는 일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 김영래 2015.02.15 17: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 교수님께

    오스트리아 유학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 10만 접속 축하드립니다.
    평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4. 현강 2015.02.16 07: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 교수님

    고맙습니다.
    이제 홀가분하게 그간 밀린 일 많이 하실 줄 믿습니다.
    즐거운 명절 맞으시기를 빕ㄴ다.